경제·금융

[건강] 중외제약, 새 소화관운동 개선제 출시

중외제약 이종호 회장이 대학 강단에서 「세계화시대 한국기업의 역할」 주제로 특강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회장은 최근 숭실대 대학원생 및 경영학과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을 통해 『IMF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정보력 제고와 첨단기술 개발 등 지식 경쟁력의 강화』라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우리나라가 경제난국에 처하게 된 것은 88년이후 투자보다 분배위주의 정책을 지향했기 때문』이라면서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불필요한 거품을 과감하게 걷어 낸다면 IMF 극복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특화된 한 분야를 초일류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투명·정도경영으로 존경받는 기업상의 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현실적으로 기업체 대표가 투명경영을 강조한 것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회장은 『제약분야는 윤리·도덕성이 기본이 되는 고부가 산업중에 하나』라면서 『연구부문의 과감한 투자로 국가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회장은 지금까지 원광대·충북대·강원대 등에서 강연을 했으며 구체적이고 생생한 체험담 위주의 입담으로 유명하다. 임직원 부인을 초청해 「남편의 기(氣)살리기」를 적극 주문하는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꽃피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박상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