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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건설은 올 한해 차별화된 평면으로 동탄 신도시 등에서 분양 성공을 이뤄냈다. 내년에도 상품의 질 개선을 통해 인기를 이어간다는 게 월드건설의 분양 전략이다. 올 상반기 진행됐던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분양에서 월드 메르디앙이 최고 200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은 차별화된 평면의 결과다. 30평형대 아파트에 4.5베이 설계를 도입했고 방 3칸과 거실, 테라스 등을 모두 바깥 공기와 접하는 전면에 배치해 채광,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마당이 있는 아파트’라는 컨셉에 맞춰 안방과 거실 사이의 공간에 테라스룸을 배치했으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빈 공간이나 서비스 면적을 한곳으로 모아 운동기구를 설치하거나 정원을 꾸미는 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월드건설은 내년에도 이 같은 평면 차별화 전략을 통해 전국 9곳에서 아파트 3,439가구를 공급하며 그 중 2,28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월드메르디앙 28가구를 짓고, 이중 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6월경에는 대구 이천동에서 363가구를 짓고 이중 228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창원시 내동 98가구(608가구, 10월) ▦창원시 외동 78가구(518가구, 10월) ▦서울 동작구 대방동 메르디앙 254가구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메르디앙 177가구 ▦울산시 호계동 418가구(미정) ▦대구시 노변동 메르디앙 752가구(2월) ▦대전시 도룡동 267가구(5월) 등 서울뿐 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