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트론, 日NTT 'T모드'사업에 셋톱박스 납품

IT벤처기업인 코스트론(대표 김정록, www.costron.com)은 10일 일본 NTT의 자회사인 NTT- ME의「T모드」사업의 단말장치인 「WAKWAK Station II」에 자사의 인터넷 TV 셋톱박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코스트론은 이에 따라 이달말부터 1차로 1,000대를 먼저 공급한뒤 향후 NTT측에서 요청하는 물량의 대부분을 납품키로했다. 코스트론이 이번 NTT-ME에 공급하게 될 인터넷 TV 셋톱박스는 기존 Text 위주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컨텐츠 구현에 역점을 둬 컴퓨터 환경에 미숙한 중장년층도 TV처럼 리모콘만의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라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 무선 키보드를 이용해 이메일 송수신과 인터넷 쇼핑과 뱅킹, 사이버증권투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한편 NTT-ME는 이번 T모드 사업의 확산을 위해 10월 11일부터 12일동안 일본 도쿄에서 코스트론이 공급한 인터넷 TV 셋톱박스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를 선보이는 시연회를 갖는다. 김사장은 " NTT-ME가 코스트론의 셋톱박스를 선택한 것은 동영상 구현에 적합한 운영체제인 윈도우 CE 3.0을 채택하고 관련 핵심기술 등을 자체 개발, 탁월한 성능과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점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NTT-ME측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후속 모델 및 관련 아이템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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