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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거주자들의 부산진구 내 주택 매입 사례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온나라부동산정보의 매입자 거주지별 부산지역 주택매입 거래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13개월 동안 서울 거주자들이 부산 지역 주택을 1,029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산진구 소재의 주택 매입은 230건으로 부산 내 최다를 기록했다.
부산의 강남으로 불리며 최근 몇 년간 서울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해운대 소재 주택 매입은 149건에 불과했으며, 이어 수영구 101건, 남구 92건, 동래구 85건, 연제구 63건, 사하구 62건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의 거주자들이 부산 소재 주택을 매입한 건수는 총 7,87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부산진구의 주택을 1,091건, 해운대 소재 주택을 965건, 수영구 주택을 522건 매입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산의 대표 투자지역으로 인식된 해운대구, 수영구보다 부산진구 주택을 서울 및 타 지역에서 많이 매입하고 있다. 유동인구와 개발호재가 풍부한 부산진구 부동산에 외지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부산진구의 경우 서면을 끼고 있어 생활 인프라와 유동 인구가 풍부하며 인근에 조성 중인 문현금융단지의 완공이 가까워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금융기관 종사자 및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를 계획하는 투자자들의 여윳돈이 부산진구의 고급 주택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
부산진구에 위치한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조감도)’는 생활 인프라와 교통환경이 잘 갖춰진 도심 한가운데 조성돼 있다. 특히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직선거리 300여m 거리에 위치해 서울 및 타 지역의 수요자들의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단지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문현금융단지 조성으로 대기업, 외국계 기업 종사자 등 고급 주택을 원하는 수요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윳돈을 가진 타 지역의 투자자들이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문의해 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58층, 5개 동 총 1,679가구로 구성된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단지 내 복합쇼핑몰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춰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단지 내 지하 2층~지상 2층 총 4개 층에 약 34,800m² 규모로 조성된 복합쇼핑몰에서는 쇼핑과 문화, 교육, 휴식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부산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전포역과 1, 2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서면역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현재 시행사 보유분 일부를 특별 조건 재분양 중이다. 지난해 실시한 감정평가를 토대로 현재 시세에 맞는 분양가를 새롭게 책정했다. 전용면적 119~242㎡ 분양 가격에 기본 18.4%의 할인 조건이 적용되며, 타입과 향에 따라 할인 조건의 폭이 더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