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高대행 "최우선 국정과제는 경제회복"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20일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국정과제로 삼고, 각종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내각에 당부했다 . 고 대행은 이날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은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이라며 “투자활성 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신용불량자 대책 등 서민중산층 생활안정 대책,부동산 대책 등 각종 대책 추진 노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축구농구 뿐 아니라 야구ㆍ배구ㆍ골프ㆍ씨 름 등 4개 종목에 대해서도 ‘스포츠 토토’(체육진흥투표권)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발행횟수도 연 90회 이하에서 300회 이하로 늘리는 것을 골자 로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스포츠 토토’의 종류에 기존의 승부식ㆍ점수식ㆍ혼합식 외에 운동경기의우승자, 등수 등을 예측하는 특별식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게임의 스코어 나 승패를 알아맞히는 것 외에 ‘골프 경기의 우승자가 누구인가’, ‘A선 수가 이번 시즌 홈런왕이 될 것인가’같은 투표의 형태가 가능해진다. 개정안은 이달말 관보에 게재돼 공포되는 시점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국무회 의에서는 이와 함께 ▦농어촌 주민 보건복지증진특별법 시행령 제정안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등도 처리됐다. 임동석 기자 freud@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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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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