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기공업조합 산업표준화상 받아/전국품질경영대회 열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용희)이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제22회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단체산업표준화상을 수상했다.전기조합은 조합원 생산제품 중 국가표준(KS)이 없는 제품에 대해 지금까지 40개 품목의 단체표준을 제정, 제품의 품질향상과 기업의 품질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조합은 그동안 이같은 단체표준화작업 외에 ISO 9000 내부품질검사원 교육, 기업체 직·반장 단체인증세미나,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해외 우수품질경영 공장견학 등을 통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부터 하급기술자까지 전사적인 품질관리에 대한 이해와 보급을 주도해왔다. 조합은 또한 조합이 인증한 품목에 고장 및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수요자를 보호하고 조합원업체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3억원의 보상기금을 적립,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기협동조합들은 단체표준품질인증 품목에 대한 정부 및 공공기관 등 수요자측의 인식부족으로 단체표준제품 구매가 원활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 단체표준인증 제품도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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