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3년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문화상품마케팅, 풍산화동양행

수집용 화폐시장 저변확대 기여

풍산화동양행 빈필 불리온주화. /사진제공=풍산화동양행

이제철 대표

풍산화동양행은 1972년 개업 이후 전 세계 기념주화와 수집용 화폐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화폐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유수 조폐국의 한국 내 판매권자로 지정돼 기념주화, 메달 등 전 세계에서 발행하는 주화나 메달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적인 이벤트 때 발행하는 공식 기념주화를 꾸준히 소개해 국내 화폐수집인구 확대에 공을 세우고 있다.


올 한 해 선보인 이벤트 주화들 역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8일에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발행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공식 기념주화를 출시했는데 동계 올림픽 대표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트, 쇼트트랙 등의 도안이 그려진 금·은화로서 예술적 가치는 물론 소장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국내 기념주화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1위 업체로서 국내에서 발행하는 기념주화의 해외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83년부터는 국내 유일의 화폐 전문 옥션하우스로서 국내 고화폐, 희귀화폐 경매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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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987년부터 국내 화폐수집가들을 위한 코인클럽을 운영하며 월간 화동뉴스, 카탈로그 등을 발행·배포하고 1999년부터는 화동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세계 화폐를 판매하고 있다.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기념주화를 시작으로 풍산화동양행은 동·하계 올림픽, 아시안 게임, FIFA 월드컵, EXPO 등, 세계 주요 이벤트의 기념주화를 한국 시장에 소개면서 한국 화폐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며 "최근에는 귀금속 투자 면에서도 의미있는 '불리온 주화(Bullion Coins)'를 선보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상소감] 이제철 대표

"화폐도 투자상품" 관심 높여갈 것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풍산화동양행은 30여년간 국내 화폐시장의 대표 주자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화폐 업체로서 전 세계 24개 주요 조폐국들의 한국 내 판매권자로 사업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풍산화동양행이 지속해 온 '한국 주화 시장의 저변 확대와 성숙'에 대한 노력의 작은 결실로 여겨집니다.

향후 더 많은 소비자가 화폐 수집과 투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보다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한국 화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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