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오큘러스VR, 유니티게임즈 등 외국 업체들도 이번 지스타에 참여해 열기를 더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올해 지스타에 참가하는 유일한 콘솔 게임 업체다. 그러나 참가 규모가 100부스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SCEK는 많은 방문객들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Zone) 위주의 부스를 구성해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타이틀 32종, PS Vita 11종 등 총 43개의 게임을 선보인다. 게임 중에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버전'과 '인포머스: 세컨드 선' 등 올해 발매된 PS4 주요 타이틀 외에도 PS4 및 PS Vita용 2015년 상반기 발매 예정작까지 포함돼 있다. 역시 내년 상반기 발매될 예정인 '블러드본', '디 오더1886' 등은 올해 지스타에서 최초로 유저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 가상현실 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소니의 '프로젝트 모피어스'를 지스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예정이다.
가상현실 기기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오큘러스VR은 이번 지스타에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부스로 참여한다. 가상현실 헤드셋(HMD)인 '오큘러스 리프트'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이용자에게 인상을 남긴 오큘러스VR은 이번 지스타에서도 수준 높은 가상현실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