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며 증시에너지를 강화시켜주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은 5조3,197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이'쿼드러플 위칭데이'였던 전일(7조7,294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5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거래대금이 3조2,000억원대까지 떨어졌던 지난 달 11일과 비교하면 무려 2조원 이상이나 증가했다.
이달 9일까지 거래대금은 줄곧 3~4조원대에 머물며 한 차례도 5조원 이상을 넘지 못했다. 지난 달에도 거래대금이 5조원을 넘어선 것은 15거래일 만에 1,600선을 회복한 18일과 두바이 사태 직후인 27일 두 차례에 불과하다.
한편 고객예탁금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이달 10일 현재 12조4,764억원으로 지난 11월 3일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