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굿모닝 아침] '전통의 맛' 그대로… 즉석죽 부동의 1위

동원F&B, 국산 찹쌀로 조리… 소스는 개인 취향 따라 첨가

19개 맛으로 아침시장 공략

전복죽

참치죽

동원F&B의 '양반 참치죽'은 국내 최초의 즉석죽이다. 동원F&B는 참치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연구하다 참치와 쌀이 영양적으로나 맛으로나 궁합이 좋다는 것을 발견하고 지난 1992년 '죽은 집에서 끓여 먹는 것'이라는 당시의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양반 참치죽'을 출시했다. 이후 즉석죽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전복죽을 시판하면서 본격적인 즉석죽 시장 개척에 나섰다.

그로부터 22년이 지난 지금 동원F&B는 2001년 즉석죽 분야에서만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이래 줄곧 국내 대표 즉석죽 브랜드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시장 확대를 위해 동원F&B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새로운 맛과 조리법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에 대응해왔다.


엄선한 신선재료로 정성껏 조리하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다. 국산 찹쌀만 넣어 전통 죽 고유의 맛을 재현하고 모든 원료를 처음부터 함께 넣고 끓이는 조리법을 활용하고 있다. 참기름과 꿀처럼 제품에 따라 소비자 취향에 맞춰 추가할 수 있는 소스를 따로 넣은 것도 장점이다.

그 다음으로 동원F&B가 힘써온 부분은 기술개발이다. 죽 전용 용기와 살균기를 활용해 물과 찹쌀·부재료 등 모든 원료를 넣고 한 번만 끓여도 제품이 완성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용기는 끓는 과정에서 재료가 용기 단면에 눌어붙지 않도록 특수 제작했고 집에서 끓인 것처럼 국자로 죽을 저어 맛을 높이는 효과도 냈다. 최근에 출시된 파우치 형태의 '양반 냉장죽'과 용기 크기를 키운 '양반 큰죽' 등도 다양해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제품이다.

또 다른 노력은 끊임없이 진행되는 맛 개발이다. 참치를 시작으로 전복·야채죽 등을 선보인 동원F&B는 쇠고기·삼계·밤단팥·꿀호박·가평잣죽 등 총 19가지 맛의 즉석죽 제품으로 전통의 맛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원F&B의 한 관계자는 "'양반 죽'은 앞으로도 새로운 재료들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즉석죽 시장이 계속 커나가게끔 노력하겠다"며 "특히 양반 죽이 아침밥 대용식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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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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