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학융합본부는 오는 12일 경북 구미시 신평동 경북산학융합본부(옛 금오공대)에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와 기업 연구관 신축사업인 경북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준공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경북산학융합본부(이사장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가 지난 2012년 칠곡기업연구관 착공을 시작으로 46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경북산학융합지구는 건물 연면적 2만 4,600㎡ 규모로 산업단지 캠퍼스 3개 동과 기업연구관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단지 캠퍼스관에는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영진전문대 4개 대학에서 전기 전자, 의료기기, 모바일, 메카트로닉스 등 산업단지가 필요로 하는 첨단산업분야의 7개 학과를 운영해 880명의 학생이 재학한다. 기업연구관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40개 기업의 부설 연구소를 유치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산학융합지구는 앞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우수 산업 인재를 양성해 산업현장으로 배출함으로써 구미공단을 비롯한 인근 지역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