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뚝도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완료해 6일부터 서울 전역에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 '아리수'를 공급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오존소독과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공정을 추가한 것이다. 최근 확산된 조류로 발생하는 흙 곰팡이 냄새 유발물질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의 유기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9월말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청년청' 개관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등 다양한 청년 문제의 해결방안을 스스로 모색하는 거점공간이 될 '청년청(가칭)'이 오는 9월 말 문을 연다. 서울시는 현재 비어 있는 서울혁신파크 22동을 리모델링해 청년청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입주단체 100곳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청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나 공공 프로젝트 계획이 있지만 공간 등 인프라가 없어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공간과 세미나실·회의실 등 공유공간을 제공한다. /양사록기자
송파구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 22곳 개방
서울 송파구가 '또래울'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문화공간 22곳을 개방한다. '또래울'이라는 명칭은 '또래들이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울'은 우리와 울의 합성어다. 개방공간은 동 주민센터 수련관과 복지관 등으로 이곳에서 공부방, 토론 세미나, 댄스와 연주 등 취미교실, 수공예와 바리스타 등 직업체험, 텃밭 가꾸기 등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앞으로 석촌호수나 공원 등 '울타리 없는 문화공간'도 운영하고 다양한 청소년 공모사업을 지원한다. /양사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