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노총등 3개 단체 통합합의 연내 통합 공무원 노조 출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ㆍ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등과 통합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합리적 노사관계를 지향하는 창조적 노동운동을 전개하는 데 뜻을 모으고 직능별 연맹체를 기본으로 하는 총연합 단체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달 중 통합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절차를 마련하고 연내에 통합된 공무원노동조합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통합 조직이 만들어지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양대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공노총은 "3개 단체가 통합하면 10만명이 넘는 거대 공무원 노동조합이 탄생한다"고 설명했다. 전공노는 정부 통계가 잡히지 않는 옛 전공노와 민주공무원노동조합ㆍ법원노조가 합해진 조직으로 조합원이 8만명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 공노총의 한 관계자는 "공노총과 교육청노조ㆍ광역연맹 등 3개 조직이 이번 대통합을 계기로 국민에게 사랑 받는 합리적인 공무원 노동운동을 벌여 새로운 노동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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