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고화질(FHD) 영상 시대에 맞춰 브랜드 메모리카드 사업의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7일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킨 다양한 메모리카드를 출시해 다양한 브랜드 메모리카드의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하는 SSD·메모리카드 시장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제품 시장과 OEM 시장으로 구분된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낸드플래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브랜드 SSD 시장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브랜드 메모리카드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 메모리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주로 사용되는‘마이크로SD 카드’,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에 주로 쓰이는 ‘SD카드’ 의 2가지가 있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SD카드와 SD카드는 성능에 따라 스탠다드(Standard)·에보(EVO)·프로(PRO) 3가지 라인업으로 구분되며, 라인업에 따라 다양한 용량(4/8/16/32/64 기가바이트)을 제공한다.
특히 고성능 64기가바이트 카드는 가장 고성능 라인업인 ‘프로’ 제품을 기준으로 읽기속도 최대 90MB/s, 쓰기속도 최대80MB/s를 자랑해 2,0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사진을 연속 촬영하는 데 적합하다. 또 최신 컴팩트 카메라에서 FHD 영상을 670분간 녹화할 수 있다.이 밖에도 이번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더욱 강화된‘5 Proof 기술(침수·열·충격·엑스레이·자기장에 의한 데이터 손상방지)’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상된 성능, 품질, 용량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삼성 메모리카드 제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대용량 카드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더욱 빠른 차세대 대용량 카드를 적기에 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사용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삼성 브랜드 메모리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달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본격적으로 메모리카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메모리카드 제품은 국내외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해 각국의 삼성 브랜드·모바일 샵과 삼성 샵인삽(Shop in Shop),대형 소매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