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내년 3월까지 태양광 에너지로만 운영되는 길이 140m의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엘리베이터는 22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춰 자체 생산한 전력만으로 운행한다. 엘리베이터 레일은 야생동물의 이동에 지장이 없게 지표면에서 일정 높이 띄우도록 하는 등 생태적 영향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