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상욱(43)씨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감사는 KTH(구 케이티하이텔) 상무보를 거쳤고, 최근까지 대통령실 위민팀장(선임행정관)을 지내며 청와대 전산시스템관리 및 정보화사업을 총괄했다. 코스콤 노조는 김 신임 감사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보은 인사이자 낙하산 인사”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노ㆍ사간에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