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2009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3대1로 누르고 22년 만의 8강 신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카두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남승우(부경고)와 손흥민(동북고), 이종호(광양제철고)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후반 갈레고스가 한 골을 만회한 우루과이를 3대1로 완파했다.
한국은 29일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예선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