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도시고속도 통행속도 북부간선도로가 가장 빨라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의 평일 평균 통행 속도는 2006년 현재 62.1㎞/h, 교통량은 77만5,657대로 파악됐다. 도로별 평균 속도는 북부간선도로가 65.8㎞/h로 가장 빨랐으며 내부순환로 65.1㎞/h, 올림픽대로 61㎞/h, 강변북로 56.4㎞/h 순이었다. 시간당 교통량은 강변북로가 1,955대로 가장 많고 내부순환로 1,516대, 올림픽대로 1,478대, 북부간선도로 1,344대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이 수집한 교통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요일별로 평균 통행속도는 토요일이 54.9㎞/h로 가장 느리고 일요일이 72.2㎞/h로 가장 빨랐다. 정체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14.7~25.8㎞/h로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8~9시와 오후6~7시에 정체가 심했다. 시의 교통관리시스템은 교통량ㆍ통행속도ㆍ돌발상황 등의 도로상황을 도로전광판ㆍ인터넷ㆍARSㆍ휴대전화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도로 소통 속도를 높이는 지능형 교통체계(ITS)다. 오는 4월 동부간선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총 연장 156.8㎞에 이르는 시내 도시고속도로 정보가 한 곳으로 모이게 된다. 현재 하루 평균 4만명이 교통관리시스템이 제공하는 교통정보를 이용하고 있으며 휴대전화문자서비스 이용자가 2만9,000명, 인터넷 1만명, ARS 90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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