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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학교에 온 지석은 교장 선생님이 돌아가셔서 시험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기뻐하다가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혼난다. 그때 지석은 교무실에서 미연을 처음 보게 된다. 한편 자전거가 고장 나 버스를 타게 된 지석은 미연의 옆자리에 앉게 되는데. ■김미화의 U (SBS 오후1시)
'선풍기 아줌마'의 못다한 이야기 ‘선풍기 아줌마’ 한미옥(45)씨가 출연해 성형중독에 걸린 이유 등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재 한씨는 요리도 해 먹고 외출도 종종 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은행 까는 일을 시작했다. 얼마 전에는 가수 장윤정씨의 노래가 수록된 리메이크 앨범을 내고 노래 연습도 한창이다. ■다큐-여자 (EBS 오후9시30분)
이외수의 아내 전영자씨의 삶 ‘이외수의 아내로 산다는 것’ 편. 전영자(54)씨는 30여 년 간 소설가 이외수의 부인으로 살아왔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역할은 남편 이외수가 아니라 부인 전영자씨의 몫이었다. 남편이 책상 앞에서 원고지 한 줄과 씨름을 하는 동안 전씨는 오늘 저녁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쌀을 빌리러 다녀야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