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데다 금리가 오르면서 고정금리로 운용되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2,782억원으로 1월의 2,414억원보다 15.2% 증가했다. 2월 판매액은 2005년 8월 3,191억원을 기록한 후 18개월 만에 최고치다. 또 지난해 말부터 판매가 재개된 e-모기지론은 2월 1,592억원의 실적을 올려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의 5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