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의정부 역사에 신세계 백화점, 2011년 오픈

신세계는 28일 수도권 동북부 거점인 경기도 의정부에 매장면적 1만5,000평 규모의 초대형 백화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점은 의정부 역사 내에 지어지게 되며 마트형 식품관을 포함해 지하1층~지상 11층, 매장면적 1만5,000평의 백화점과 10관의 상영관을 갖춘 멀티 플렉스 영화관, 1,6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1만여평의 주차시설을 갖추는 등 연면적 3만8,0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센터로 개발된다. 신세계는 2,65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11년 오픈 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새로운 개념의 역사 복합쇼핑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 건축사 중 상업시설 개발에 가장 노하우가 많은 ㈜해안건축과 역사 백화점 설계 전문회사인 일본의 ‘이시모토’건축사를 선정했다. 신세계는 이번 출점으로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내년 3월초 오픈예정인 죽전점과 더불어 수도권 북부와 남부에 매장면적 1만3,000평 이상의 초대형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신세계는 또 2011년에는 의정부점을 포함해 매장면적 1만평이 넘는 대형 점포 6개를 보유하게 된다. 구학서 사장은 “부산 센텀시티같은 대규모 관광상업부지 개발에 이어 이번 의정부역사 개발까지 다양한 상업시설 개발로 신세계는 유통전문기업으로서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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