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에이벡스, 동방 3인 토사구팽 왜?


동방신기 3인의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가 활동 지원을 중단을 선언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에이벡스그룹홀딩스는 16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벡스는 전속 아티스트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일본 활동을 당분간 휴지한다"고 밝혔다. 에이벡스 측은 3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C-jes엔터테인먼트 한국법인 대표의 전력을 문제 삼았다. 폭력단의 간부 경력을 가진 부친의 위세를 등에 업고 담당 연예인에 공갈 및 강요죄로 실형 판결을 받고 2007년 복역했다는 것. 하지만 에이벡스 측은 "현 시점에서 폭력단과 관계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기업윤리준수에 따른 경영방침과 배치돼 일본 활동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이벡스는 4월 동방신기 3인의 유닛을 결성해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활동할 것이라고 밝힌 지 5개월 만에 결별을 택했다. 아직까지 이들간의 정확한 결별 사유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최근 발표한 동방신기의 3인의 앨범 <더>가 오리콘 앨범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상태라 에이벡스의 이번 결정은 이례적이다. 이번 결정이 향후 동방신기 3인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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