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45회 대종상영화제, 6월 27일 코엑스 컨벤션홀서 열려


제45회 대종상영화제가 오는 6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품작 56편의 심사 방식과 시상식 일정 및 일반 관객과 함께 하는 행사인 영화축제의 일정을 발표했다. 제45회 대종상영화제에는 '추격자', '밀양', '황진이', '비스티보이즈' 등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가지 제작된 총 56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이 중 예심을 거친 30여 편이 본심에 오른다. 예심은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본심은 다음달 16일부터 12일간 서울극장에서 일반 심사위원들과 전문 심사위원들이 진행한다. 본심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9명과 일반 심사위원 50명의 심사위원이 진행하며 일반 심사위원단은 최우수 작품상 및 남녀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부문의 심사에 참여한다. 일반심사위원과 전문심사위원의 의견 반영비율은 각각 40%와 60%이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일반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영화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월드컵 공원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 출품작 상영 및 감독·배우와의 대화, 단편 본선 진출작 상영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남녀 주연상 수상자인 안성기와 김아중이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안성기는 "이번에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하지만 홍보대사 역할 그 이상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대종상영화제는 어떤 영화제보다 아무 곳에도 이해 관계가 없는 영화제다. 진짜 자리를 잘 잡고 사랑받는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작년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올해 홍보대사를 맡으니 영화제와 인연이 끈끈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홍보대사를 또 맡을 수 있도록 여우주연상을 다시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한동안 작품 활동을 쉬었다. 이제 곧 영화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및 총 25개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영화축제' 기간 동안 시상할 단편영화상을 포함해 총 26개 부문이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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