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로밍 안심서비스' 업그레이드

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안심하고 해외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안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우선 공항 로밍센터 방문 고객에게 해외 긴급연락처가 적힌 ‘로밍안심카드’를 제공한다. 외교통상부와 함께 제작한 로밍안심카드는 카드 형태의 안내물로, 해외에서 긴급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연락할 수 있는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무료 전화번호ㆍKT 로밍콜센터 무료 전화번호ㆍ해외안전여행사이트(www.0404.go.kr) 등이 적혀 있다. 청소년 전용 로밍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전까지는 요금 과다청구를 이유로 청소년요금제 가입자의 로밍을 차단했지만 앞으로는 보호자가 로밍 희망 기간을 등록하면 요금제 변경 없이 해외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어린이에게는 ‘미아방지 목걸리’도 제공한다. 이 목걸이에는 어린이 이름과 부모 연락처 등을 적을 수 있으며 긴급상황 시 줄을 당기면 소리를 낸다. KT는 5월 내내 미국과 일본에서 무선랜(와이파이)로 부담 없이 무제한으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로밍 에그 서비스’를 50% 할인한 1일 5,000원에 제공한다. 또 로밍 문자를 많이 쓰거나 데이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로밍 인기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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