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엉뚱유미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예 박민영(21)이 자신의 팬클럽 'Pretty Angel'과 함께 생일 파티를 열었다. 박민영이 데뷔할 당시부터 활동해온 팬클럽인 'Pretty Angel'은 지난 4일 박민영의 생일을 맞아 '거침없이 하이킥'의 파주 촬영장을 찾았다. 팬클럽 회원들은 박민영을 포함한 연기자, 스태프를 위해 떡과 강정, 음료수 등 60인분의 간식을 전달한 후 박민영의 깜짝 생일 파티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민영은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정말 놀라고 감동했다. 아직 너무 부족한 내게 늘 곁에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팬 여러분 때문에 더욱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다"며 "늘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민영은 '거침없이 하이킥' 5일 방송에서 담임 교사인 최민용에게 손바닥이 빨갛게 되도록 매를 맞고 오리걸음 걷기 벌을 당하는가 하면 하루에 연습장 2권 채우는 벌을 받아 새벽 3시까지 공부하며 밤을 새우는 등 기존의 멋 부리기 좋아하는 미스테리 여고생의 모습에서 한걸음 나아가 실제 학생들의 고충을 겪는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갖은 애교를 부리며 벌을 피하려는 박민영에게 "너는 학생이고 나는 선생이야, 선생이 하라면 해야지"라고 호통치며 무표정 연기를 선보인 최민용과의 호흡이 일품이었다는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