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치 담그고 한국문화도 배우고"

외국인들, 한성식품 '김치 체험행사' 참가


김치 제조 및 유통 전문 기업인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최근 외국인을 상대로 전통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와 선진화된 제조시설 견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겨울방학맞이 전통문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미 8군 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 60여명을 초청해 열린 이 체험행사는 한성식품의 자회사인 ㈜효원 충북 진천공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한국 문화를 보고 배울 기회가 적었던 외국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표적인 한국 음식인 전통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한국 문화 체험학습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학생들은 식품위생안전시스템인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ㆍ해썹)으로 지정된 김치 제조공장의 위생 시스템 및 자동화 라인을 통해 선진화된 제조시설을 견학, 한국 고유의 김치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생성되는지의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 전통 포기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과정을 통해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비교적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성식품의 이색적인 특허ㆍ퓨전김치인 깻잎양배추말이김치ㆍ미니롤보쌈김치ㆍ브로콜리김치ㆍ유자백김치 등 40여가지의 김치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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