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사이언스 콤플렉스 우선협상대상자, 신세계 컨소시업 확정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조성될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대전 마케팅공사 주관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업계획서 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1,054.7점을 얻은 신세계 컨소시엄이 1,037점을 얻은 롯데쇼핑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총 5,596억원을 투자해 지하4층, 지상43층, 연면적 29만0,642㎡규모의 복합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주차장 3,051면을 확보하고 랜드마크 시설로는 189m규모의 전망타워를 제시했다.


공공시설로는 655억원을 투자해 제2엑스포교를 건설하고 북측도로, 갑천브릿지, 수변공원 및 공연장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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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익사업을 위한 기부채납으로 100억원을, 기업이익의 대전 지역 환원차원에서 80억원 1회 납부를 제시했다.

대전시는 연간 지료 120억원중 일부와 공공성 강화로 제시된 180억원을 합해 가칭 도시균형발전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올해말까지 대전마케팅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와 사이언스콤플렉스 존에 대한 철거공사를 마친 후 내년 8월 건축공사를 착공, 2018년 7월 준공·개관할 예정이다.

신세계 컨소시엄에는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프라퍼티와 계룡건설, 금성백조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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