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아르마니 스마트폰' 선봬

"디자인·첨단기술·최신SW 3박자 갖춰"… 국내는 이달 판매 예정

홍원표(오른쪽) 삼성전자 부사장이 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스티브 발머(왼쪽) MS CEO,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이너와 함께 명품 스마트폰‘조르지오 아르마니 삼성스마트폰’ 론칭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명품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함께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함께 터치스크린에 쿼티 슬라이드 키패드를 장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조르지오 아르마니-삼성 스마트폰(GT-B7650)'을 공개했다. 아르마니 스마트폰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을 맡고 삼성전자가 제품 개발을 담당한 명품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와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2007년 처음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공동작업을 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아르마니 스마트폰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OS)인 WM 6.5 버전과 새로운 사용자 환경(UI)이 탑재돼 빠르게 인터넷 브라우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3.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고 7.2Mbps HSDPA, 5.76Mbps HSUPA의 초고속데이터 속도를 지원하며 5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블루투스, FM 라디오, 푸쉬이메일 등 첨단기능을 갖췄다. 아르마니 스마트폰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과 휴대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하는 아르마니 디자인 철학을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휴대폰"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발머 MS CEO "아르마니 스마트폰은 사용성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는 최고의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이라고 덧붙였다. 홍원표 삼성전자 상품전략팀장(부사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3사가 만나 혁신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 최신 소프트웨어 등 3박자를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안에 국내 시장에서도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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