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현대위아, 2015년 실적 증가 예상-현대위아

현대위아(011210)가 2015년에 9조원대의 매출과 7,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보고서에서 현대위아에 대해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9.9% 오른 9조323억원, 영업이익은 15% 오른 6,84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4,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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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기아차의 판매 호조가 기대되고, 중국에서 엔진 생산설비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신규 증설이 있을 때마다 현대위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현대메티아와 손자회사 현대위스코가 오는 11월 1일 합병하는 점도 현대위아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두 회사의 합병으로 금속소재 가공 부문에 있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신속한 의사 결정과 함께 합병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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