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전국 지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엔진 라인업은 2ℓ 가솔린 CVVL과 2.4ℓ 가솔린 직분사(GDI) 두 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2ℓ 모델이 2,270만 ~2,880만원, 2.4ℓ GDI은 2,400만~3,010만원 사이(자동변속기 기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최종 가격은 24일 공식 신차 출시 행사에서 발표된다.
현대차는 측은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 주행 성능, 충돌안전성 등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시킨 중형 세단”이라면서 “현대차가 앞으로 지향할 방향성을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쏘나타는 1985년 첫 출시 후 글로벌 70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반떼’와 함께 오늘의 현대차를 있게 한 월드카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고객에게 스토리북과 미술관, 박물관, 수목원 등 전국 문화 체험 명소 20여곳을 이용할 수 잇는 바우처를 증정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쏘나타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