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무장세력이 폭탄을 실은 차량으로 국방부 내 병원을 부수고, 난입해 총격을 가했다고 한다.
이번 공격으로 외국인 의사 4명, 대통령의 친척을 포함하여 적어도 52명이 죽었다고 예멘군 당국은 밝혔다.
이어 9명의 무장세력도 사살했으며, 오전 9시에 사건발생 후 예멘군이 건물의 통제권을 되찾는데 몇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아직 공격의 소행을 밝히는 단체의 성명은 나오지 않았고, 미 국무부는 이번 공격을 즉각 비난했다.
예멘은 알 카에다 세력의 본거지로 알려졌으며,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테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