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총 상위권 자리바뀜 활발

다음·포스데이타 한단계 상승

급락장 속에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의 순위 바뀜이 활발해지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포스데이타의 주가가 전날에 비해 오르면서 각각 시총 11위와 13위로 한 계단씩 뛰어올랐다. 다음의 경우 전날 13%나 폭락하면서 CJ홈쇼핑에 한 계단 밀려났다. 그러나 이날 반발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1.23% 오르며 시총 역시 7,384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날 0.35% 빠진 CJ홈쇼핑을 50억원가량 제치며 다시 11위로 복귀했다. 현재 시총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서의 경우도 다음과 불과 100억여원 차이에 불과해 급변동장에서 순위가 언제 뒤바뀔지 모르는 상황이다. 특히 포스데이타는 전날의 급락을 만회라도 하듯 이날 주가가 5.77%나 급등하며 시총이 6,279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주성엔지니어를 제쳤다. 시총 6위를 지키고 있는 서울반도체도 이날 14%대의 급락을 보이면서 한 계단 밑에 있는 모두투어와의 시총 격차가 불과 200억여원으로 좁혀진 상태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급락장 속에서 종목별로 주가 변동폭 또한 커져 시총을 기준으로 한 순위가 매일 달라지고 있다”며 “변동장이 끝나면 일부 시총 상위종목들의 경우 새로운 멤버로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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