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서울 신림7동 주택재개발지구에서 50년 공공임대아파트 잔여세대 165가구를 오는 16일부터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공급한 512가구중 청약신청 미달 또는 미계약 등으로 발생한 이번 공급물량은 잔여세대는 17평형 단일평형으로 임대보증금은 2,500만원, 월 임대료는 21만7,000원이며 입주는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저축과 상관 없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누구나 청약신청할 수 있다. 동일순위내에서 청약경쟁을 할 경우 서울시 거주자가 수도권(서울시 제외)에 우선하고, 동일지역내 경쟁 땐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청약신청서 접수는 오는 16ㆍ17일 서울 신림사업지구 현장에서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30일과 다음달 1ㆍ2일 각각 실시한다. 50년 공공임대는 분양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며 입주자가 계속 거주를 희망할 경우 입주적격자에 한해 2년마다 갱신계약을 통해 계속 거주할 수 있다. (02)858-2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