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빙포트폴리오/ 2월호]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노려라"

하나투어 3곳서 추천…아시아나·LG홈쇼핑등도 눈길

7대 주요 증권사들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1월 코스닥랠리가 위성디지털방송(DMB), 창투주,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 테마주 중심으로 이어졌지만 아직까지 이들 종목에 대한 접근은 조심스러운 것들이 증권사들의 입장이다. 성장성이나 수익성 등 펀드멘털한 측면에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천종목군에서는 대부분 제외되어 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 디엠에스, LG홈쇼핑, CJ홈쇼핑, 하나투어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거 추천됐다. 이와함께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IT부품관련업체들도 추천됐다. 최근 코스닥시장흐름이 테마주에서 개별 우량종목, 랠리에서 제외됐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옮겨가는 것과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특히 하나투어의 경우 주 5일 근무제와 도입과 여행수요의 증가 등에 따라 삼성, 현대, 한국투자신탁증권 등 3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투어는 또 소매여행사를 상대로 하는 기획여행 알선과 항공권 도매전문 등의 사업구조도 강점으로 평가됐다. 반도체ㆍLCD용 장비와 소재 등을 생산하는 IT관련기업들도 여전히 증권사들의 주요 추천대상이었다. LCD용 세정장비를 생산하는 디엠에스와 반도체 장비회사인 오성엘에스티, LCD용 소재회사인 소디프신소재, PDP후면판을 생산하는 LG마이크론 등이 언급됐다. 특히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3,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주잔고 등으로 올해도 대규모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도 위닉스(냉장고 부품, 정수기생산업체),렉스진(건강보조식품제조), 코텍(카지노용 모니터) 지엔코(의류)업체 등이 내수회복과 함께 실적개선이 이룰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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