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극교실’은 일반인의 연극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준 높은 연극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해온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회를 맞았다.
‘나의 삶, 나의 바람을 연극으로!’라는 주제로 연극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 연기실습, 창작워크숍 등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 과정 참가비는 25만원이다. 과정의 마지막은 참가자가 직접 창작한 작품에 배우가 되어 10월 26, 27일 문화일보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극단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서울시극단 김혜련 단장과 6명의 전문배우(단원)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작품을 만든다. 서울시극단 단원 외에도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강도 진행된다. 극작가 김경주, 마임이스트 이두성과 함께 미국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연극연출가 테오도라 스키피타레스(Theodora Skipitares)와 인형작가 제인 캐서린 쇼(Jane Catherine Shaw) 등이 각자의 전문분야를 주제로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한다.
서울시극단‘시민연극교실’은 전문연극인 혹은 연기 전공 학생 등을 제외한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시민연극교실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bestsmt@sejongp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02)399-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