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수출성장률 증가세

통신은 국무원 산하 해관총서(海關總署)의 자료를 인용, 지난 7월 중국 수출이 173억4,000만달러를 기록, 전월에 비해 7.5%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그러나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총 1,002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의 수입은 16.6%가 증가한 889억달러로, 전체적으로 113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수출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영기업과 해외 투자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른 것이다. 국영 기업들의 수출은 지난 1월 이후 감소하기 시작, 7개월 동안 44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5% 하락했으나 7월 한달 동안에는 88억8,0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해 전월보다 4% 상승했다. 무역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출 감소세가 올해초 이후 둔화되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당분간 수출 전망은 밝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