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약주 연일 상승

중외제약등 개별 재료 갖춘 종목 급등


제약주가 꾸준히 오르며 중소형주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은 전거래일 대비 1.49%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제약업종은 이날을 포함, 최근 7거래일 중 6거래일 상승했다. 특히 개별 재료를 갖춘 종목이 눈에 띄는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8.64% 오른 중외제약의 경우 지주사인 중외홀딩스가 자회사인 중외신약을 크레아젠홀딩스로 흡수 합병시키기로 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올제약은 바이오 신약의 미국시장 진출 선언 소식으로 3.69% 올랐고 부광약품은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에 대한 기대감으로 2.42% 상승했다. 이외에도 대원제약(2.56%), 동아제약(1.54%), 명문제약(3.71%), 일동제약(2.09%), 제일약품(2.28%), 한독약품(3.51%), 한미약품(4.6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임진균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제약주는 경기방어주이면서 테마주(신약ㆍ바이오 등)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경제여건과 정부정책 등 시장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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