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마케팅 적극활용 휴대폰 1,000대 제공도삼성전자가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중국 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허휘시앤 중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부주석과 김택희 중국본사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부산 아시안게임 중국대표팀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공식 후원사 지위를 활용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고, 금메달을 딴 중국 선수를 광고나 신제품 출시 행사 등에 등장시킬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후원사로서 부산아시안게임 중국삼성 응원팀을 구성 운영하는 것은 물론 아시안게임 기간동안(9.29~10.14) 중국 대표팀에 1,000대의 휴대폰을 제공해 선수들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택희 중국본사 상무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중국 현지에서 스포츠를 통한 삼성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