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이하 맨유)이 전 세계 맨유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벌이는 경품 행사에서한국인이 1등에 당첨돼 화제다.
23일 맨유 제휴카드를 발급하는 신한카드에 따르면 맨유 구단이 영국을 제외한전세계 9개국 맨유 제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벌이는 경품행사에서 단 한명을뽑는 '원 레드 데이'(One red day)에 노모(32.서울 응암동)씨가 당첨됐다.
원 레드 데이에 뽑히면 영국 맨체스터 현지에서 맨유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맨유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 상의가 주어지는 2등과 맨유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페넌트가 주어지는 3등에도 각각 4명과 3명의 한국인 당첨자가 나오는 등 총 751명의 당첨자 중 한국인 당첨자가 108명이나 나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맨유카드 발급권을 갖고 있는 영국 바클레이카드에서 맨유제휴카드가 발급된 다른 나라보다 한국 맨유 카드 사용자들이 훨씬 열성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면서 "맨유카드 고객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고객이 당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