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성 빠진 맨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지만 박지성(27)은 결장했다. 맨유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홈 구장에서 열린 프랑스 강호 올랭피크 리옹과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 41분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1일 원정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던 맨유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2대1로 리옹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10연승으로 유벤투스(이탈리아)가 갖고 있던 이 부문 기록과 타이도 이뤘다. 지난 2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풀럼전(3대0 승)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던 박지성은 후보 명단에는 올랐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맨유는 웨인 루니가 최전방에, 좌우 윙포워드로 루이스 나니와 호날두가 나섰다. 한편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스널도 지난 대회 챔피언 AC밀란(이탈리아)과 원정경기에서 2대0(합계 2대0)으로 이겨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는 셀틱(스코틀랜드)을 홈에서 1대0(합계 4대2)으로 제압해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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