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BIZ플러스 영남] 유망기업 잇달아 유치… 대구, 경제활성화 기대

올들어 롯데쇼핑·STX엔파코등과 계약


유망기업 잇달아 유치… 대구, 경제활성화 기대 올들어 롯데쇼핑·STX엔파코등과 계약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대구시가 새해 들어 잇따라 유망기업 유치에 성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달 초 대구시ㆍ㈜이시아폴리스 등과 동구 봉무동에 조성되고 있는 이시아폴리스(복합신도시)에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렛은 이시아폴리스 내 패션스트리트에 들어서며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2011년께 개장, 해외 명품을 비롯한 국내ㆍ외 100~120개 브랜드가 유치ㆍ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대기업 프리미엄 아울렛의 지역 진출로 토종백화점을 비롯해 기존 패션ㆍ유통 업계와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STX그룹의 선박부품 계열사를 대구에 유치했다. STX엔파코는 성서3차산업단지 내 옛 삼성상용차부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부터 선박 디젤엔진용 과급기(Turbo Charger)를 비롯한 엔진 핵심부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과급기는 이 부문 세계시장 점유율 1위다. 세계적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 협력사 4곳의 생산공장도 들어선다. 노키아에 휴대전화 LCD, 메인보드, 케이스 등의 부품을 공급하는 4개사가 참여한 합작회사인 ㈜GMS는 지난달 15일 대구시와 GMS 대구공장을 옛 삼성상용차 부지에 조성키로 하는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MS가 1,715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본사 및 생산공장, 기술개발센터 등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경우 오는 2011년까지 3조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30여개 관련 협력기업의 추가 유치도 예상돼 관련 업계가 추진해온 ‘모바일부품소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탄력이 기대된다. 이밖에 자동차 소음방지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스위스의 리히터(RIETER)사도 대구 진출을 확정했다. 리히터와 국내 기업의 합작법인인 리히터-디케이는 달성2차산업단지 외국인 전용부지에 올 상반기중 본사와 생산공장을 설립, 고급 신차용 자동차 소음방지(NVH)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이뤄지면 직ㆍ간접 고용 400여명 및 연매출 500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 영·호남의 벽, 딛고 일어서다 • 울산 동구는 어떤곳 • 거미줄처럼 연결된 100여개 정유탑 '장관' • 산업용 압력용기 전문기업 일신테크 • "올해는 中·베트남 진출 원년" • '슈가버블' 개발한 그린케미칼 소재춘 사장 • "지역 문화·스포츠 요람 역할도 할것" • 울산에 분양가 3.3㎡당 1,500만원대 아파트 外 • "반세기 쌓아온 신용이 가장 소중한 자산" • 유망기업 잇달아 유치… 대구, 경제활성화 기대 • "무공해 웰빙식품 매생이로 승부건다" • "건설사도 생존 하려면 신용·기술력 겸비해야" • 경남, 하동지구 개발 1兆5,000억 민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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