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 WTO가입 영향] 대중 무역흑자 17억달러 예상

이에 따라, 제조업의 경우 우리나라 대중수출을 32~55억 달러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며 대중수입은 21~38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대중 무역수지 흑자폭이 10~1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연구소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중국의 경쟁력 강화로 한국에 위협을 줄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대비해 『정부는 경쟁력없는 산업의 퇴출 및 업종전환을 촉진할 법적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업과 정부의 대응 전략을 내놓았다. ◇중국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라=중국의 WTO 가입 이후 중국의 금융, 유통, 통신 등 서비스 시장 개방 폭이 확대됨에 따라 선진국들의 서비스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다. 현재 한국의 대중 서비스 교역은 미미한 수준이고 투자의 업종별 구조에 있어서도 서비스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생산비를 줄이는 제조업 투자 일변도에서 벗어나 유통,광고, 판촉자문, 물류, 금융, 통신 등 중국 서비스 시장에 대한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 ◇수출상품고조를 고도화해라=해외시장에서 한·중 제품간 수출경합관계의 심화와 국내시장에 대한 중국 제품의 수입수요 증대 등은 우리 산업구조와 수출상품 구조의 고도화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경쟁력이 없는 산업의 퇴출 및 업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법제적 정책지원이 강화되고 기업차원의 기술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라이센싱 및 M&A 투자를 확대해라=중국 시장 내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존의 기업신설형 투자외에 부품 수출이나 라이센싱, M&A 방식에 의한 직접투자를 확대해햐 한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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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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