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대 수시서 77% 선발

2007학년 입학전형 발표<br>정원은122명줄어 152개大 24만7,482명


내년도 전문대학교 학생 모집 정원은 올해보다 다소 줄어든 대신 수시모집 비중은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보다 6개 대학이 줄어든 가운데 전국 152개교에서 지난해보다 122명 감소한 24만7,482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비중은 지난해 정원내 총모집인원의 73.3%에서 올해는 19만245명으로 76.9%까지 높아졌다. 16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정종택)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모집정원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 대해 협의회측은 ▦대학구조개혁에 따른 통폐합, ▦고교졸업생수의 감소, ▦각 전문대학 자체내 구조조정 등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시모집 더욱 는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정시보다 수시모집 비중이 더욱 늘었다. 수시 1학기의 경우 정원의 9.1%(2만2,449명)를 뽑고, 2학기의 경우 67.8%(16만7,796명)를 선발한다. 또 총모집인원의 52.0%인 12만8,583명을 특별전형으로 모집하며, 이중 85.8%인 11만290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대부분의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반영하며, 수시 1학기 모집에서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은 25.87%이다. ◇전형일정 및 지원전략=전문대 전형 일정은 수시 1,2학기의 경우 4년제 대학과 같다. 대학별 자율모집(정시모집) 기간중 가,나.다 군 등으로 분할모집하는 대학은 전북과학대학, 카톨릭상지대학 등 61개교로 지난해 51개교보다 10개 많아졌다. 이는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더 넓혀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 가군이 시작되는 2006.12.28일 이전에 자율모집하는 대학은 제주지역의 제주관광대학 등 3개교이다. 자율모집에서는 학생부외에 수능의 수리영역 및 탐구영역에서 수험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과목중 1~2개를 반영한다. ◇유의사항=수시모집 기간중 1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반드시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시 1학기나 2학기 모집에 지원하여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자(충원합격 포함)는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이후 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다만. 수시모집 기간내에는 전문대학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이 같은 동일 전문대학의 여러 학과에도 이중 지원이 금지된다.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대학은 경찰대, 기능대, 사관학교 등이다. 이중등록과 입학지원방법을 위반한 자는 추후 전산자료를 검색하여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처리된다. 문의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입학정보센터(www.kc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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