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도, 풍력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박차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회…12일 도정회의실

경남도가 풍력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12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국내 풍력 전문가를 비롯해 용역 수행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풍력부품 클러스터 조성’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용역 보고회는 경남 지역전략산업인 기계·항공·조선 등 수송기계 중심 산업구조와 미래형 그린에너지 산업과 연계를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앞으로 추진할 ‘경상남도 풍력부품 클러스터 조성(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잘 발달된 기계, 조선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풍력부품 클러스터 조성 국내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풍력산업 동향과 전망, 풍력산업 육성정책, 풍력설비 제조업체 및 클러스터 현황, 기술개발 동향, 전국 풍력사업체 실태분석, 풍력부품 클러스터 조성(안) 등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된다. 또 풍력부품산업 클러스터 운영 및 기업지원 허브(HUB), 기술지원 등을 위해 ‘(가칭)풍력부품산업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정부 및 지자체, 국책연구기관, 기업 및 기업연구소, 대학 등을 클러스터의 주체로 지정하고 역할분담도 제시될 전망이다. 구도권 남해안경제실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초 국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풍력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응모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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