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창립 110돌 동화약품 "글로벌 제약사 거듭날것"


오는 25일 창립 110주년을 맞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은 향후 10년 내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윤길준 동화약품 사장은 15일 안양공장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개발 중인 퀴놀론계항균제(DW224a), 골다공증치료제(DW1350) 등 2가지 제품을 향후 10년 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특히 DW1350은 현재 개발된 골다공증치료제 중 가장 획기적인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약 개발로 얻어지는 로열티수입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글로벌제약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화약품은 현재 충주에 짓고 있으며 cGMP(미국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 수준을 갖춘 새로운 공장이 완공되면 해외수출도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동화약품은 지난 7월 제약사상 최대규모인 5억1,100만달러의 ‘골다공증치료제(DW1350)’ 기술수출계약을 P&G제약과 체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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