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주는 여우통장과 연4.7%까지 이자를 주는 여우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우통장은 신용ㆍ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월 30만원을 넘고 적립식 상품 월20만원 또는 예금 평잔 100만원, 신용대출 1,000만원 이상 등 5가지 중 2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그 달에 사용한 수수료는 무제한 면제된다. 수수료는 건당 500~1,900원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은행 이용 방식에 따라 수수료 면제 금액이 커질 수 있다. 또 신용ㆍ체크카드 결제금액이 월 30만원만 넘으면 한 달에 10번까지 전자금융수수료가 면제된다.
여우통장과 여우적금에 동시에 가입하면 카드실적에 따라 최고 0.9%까지 우대금리가 추가돼 적금금리가 연4.7%까지 올라간다. 특히 결혼ㆍ출산 등의 이유로 가입 6개월 후 중도해지해도 기본 금리인 3.8% 이자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여성전용 온라인 콘텐츠 무료이용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