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 현대아트 갤러리에서 인도네시아 현대회화전이 29일 오픈해 4월 4일까지 이어진다.인도네시아 미술인 협회에서 엄선된 작가 47명의 190여점을 선보인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출품 작가 대부분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예술학교 ASRI 출신들이다.
인도네시아 미술은 민중의 삶을 다양한 시각과 색감으로 표현해내고 있는데, 특히 그들의 전통적인 춤과 인형극이 여러가지 기법을 통해 형상화되어 있다. 또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릭샤(인력거), 물지게등을 소재로 삼으면서도 화려한 색채로 밝은 모습을 드러내 보여준다. 문의 (02)3426-0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