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빙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중 지난달 채권형 8개나 차지

지난 10월에는 채권형 펀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냈다. 월간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채권형 펀드가 8개를 차지했으며, 상위 20개 펀드 중 개방형 펀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 단 1개에 불과했다. 한일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00년 7월에 내놓은 한일뉴SAT중기채권T-1과 교보투신운용이 지난 2001년 5월에 설정한 뉴턴장기채권E-3펀드가 올 10월1~27일 기간동안 올린 수익률은 각각 16.77%와 16.40%였다. 설정 이후 지난 27일까지 수익률은 42%와 27%를 조금 웃돌았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폐쇄형인 동양투자신탁운용의 매그넘주식1이 가장 높은 14.11%의 수익률로 월간 수익률 순위 4위를 차지했다. 개방형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낸 펀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로 10월에 2.04% 수익률을 올렸다. 지난 2001년7월에 선보인 이 펀드는 주식 최저 편입 비중이 60%이상인 성장형 펀드로서 설정 이후 지난 27일까지 수익률은 무려 149.83%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1,30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10월에 40억원의 신규 자금이 몰렸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의 관계자는 “단기 수익률에 집착해서는 펀드 투자에서 수익을 내기 힘들다”며 “1년 이상 장기 투자하되 환매 일을 잘 조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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