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기념일과 노인의 날, 순국선열의 날이 법정기념로 지정됐다.정부는 29일 광주민주화운동이 시작된 5월 18일을 「5·18 민주화운동기념일」로 확정하고 10월 2일을 「노인의 날」,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각각 지정했다.
정부는 이날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는 법정기념일인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정부주관으로 치러지게 된다.
개정안은 또 10월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키로 했다.<임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