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FIFA 클럽월드컵, 박지성 "이번엔 세계 제패다"

맨유, 18일 J리그 감바와 준결

박지성(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맨유는 18일 오후7시30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맨유는 예선 없이 준결승부터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감바는 지난 14일 8강전에서 호주의 애들레이드FC를 1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맨유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맛본 박지성은 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라 세계 제패를 꿈꾸고 있다. 2000년 브라질에서 처음 열린 뒤 2005년 일본에서 두번째 대회를 치른 이후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최근 2년 사이 우승상금이 500만달러로 늘어나면서 위상이 급격히 높아졌다. 박지성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등 최정예 23명의 멤버로 꾸린 맨유는 준결승에서 감바를 누르면 21일 같은 장소에서 LDU키토(에콰도르)-파추카(멕시코)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